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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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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 4개의통장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법 지은이 고경호 (다산북스, 2009년) 상세보기 2009년 4월 7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돈관리를 함.께. 해야하는 새 국면을 맞이하며 공유 가능한 지식 마련 소통 가능한 용어 정리 방식의 유기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라디오광고 작렬에, 교보 경제부문 1위인 도서를 읽어주었다. 지금까지 시.도.한 많은 경제분야 도서의 상당수가 "부자가 되려면?" 내지는 " 당신이 부자일 수 밖에 없는, 혹은 부자가 아닐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혹은 " 부자들은?" .... 하며 강하게 주먹 불끈 쥐는 동기부여 해주던가 욜~하다가 맥주 한 캔 ..
오셀로 오셀로(세계문학전집53)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문학선 지은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민음사, 2001년) 상세보기 2009년 3월 27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정하고 달려들어 찔러대는 악마의 말 여지없이 흔들리는 약해빠진 사랑의 말 진정 다 알았다 착각하는, 사랑에 빠진 여인 강인한 팔뚝이 강인한 심장은 아니로군, 지나가는 여인 못되게 먹은 마음은 절대로 이겨낼 수 없는 막장오해 혀끝과 칼끝을 동시에 휘둘러 끝장을 보고마는 추한질투
여행자 여행자(영문판합본)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대런 심킨 (황소자리, 2008년) 상세보기 2009년 3월 24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시간이 구겨진다면, 그래서 가방에 담긴다면 난 그걸 들고 떠날 생각은 못했을거 같다 예쁘고 단단한 상자를 구해서 그 안에 잘 넣어두기는 했을테지. 시간의 크기가 그 시간을 채우고 있는 일들의 비중에 따라 네모 세모 동그라미 큰 네모 작은 세모 진한 동그라미로 구분이 될 수 있다면 그 구분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어쩜 한 발짝만 떨어져서 보면 크기도 모양도 진하기도 모두 보이는데 너무 가까이 있기에 그 시간들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
나는 슈퍼마켓에 탐닉한다 나는슈퍼마켓에탐닉한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시/에세이문고 > 작은 탐닉 지은이 모리이 유카 (갤리온, 2009년) 상세보기 2009년 3월 18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볼때마다 호기심에, 흥미에 눈을 반짝거리게 만드는 탐닉 시리즈가 어느새 스무번째 이야기를 눈앞에 두고있다. 이번에 읽은 열아홉번째 이야기는 슈퍼마켓에 빠져있다. 작가는 유럽의 슈퍼마켓을 돌며 포장 디자인을 비교하기도 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고, 사진 찍고, 사서 먹어보기도 한다. 어찌보면 슈퍼마켓의 물건들이란 그저 사용해야하는, 혹은 사용 되야하는 물건들일 뿐인데 탐닉의 저자답게 그저 그런 대상에도 특별한 무언가가 있음을..
커피홀릭's 노트 커피홀릭'S노트집에서즐기는스페셜티커피레시피 카테고리 요리 > 와인/커피/음료 > 커피 지은이 박상희(MUNGE) (예담, 2008년) 상세보기 2009년 3월 10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여인이네~. 호올~릭의 진수. 난 맛난 커피를 마시고, (커피를 마시는 동안은 정말 '휴식'을 취하는것 같아.) 그러면서 생기는 분위기가 좋고, (따뜻한 음료라 그런지 몸도 뭉근해지고, 옆에있는 사람들과 나 사이에도 우유거품같은 몽실거림이 생기기도하고.) 신혼살림으로 들인 머신 써먹고... (간편한 그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는, 함께하는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같은거거든.) 물론, 잠을 깨우..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 파이 클럽 건지감자껍질파이북클럽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메리 앤 섀퍼 (이덴슬리벨, 2010년) 상세보기 2009년 3월 9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번쯤 섬 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육지에 두 발을 두고 바라보는 바다와는 달리 나를 중심을 뺑 둘러싼 섬의 바다가 얼마나 멀고 깊고 푸른지 알것이다. 그가 섬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맞이했다면 섬의 아침 햇살이 얼마나 따.사.로.운.지 아마 평생 잊지 못할거다. 바다, 땅, 나무, 햇살까지 게다가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뿌연 바다안개속에서 환상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그곳. 건지 섬 이야기. 그 섬에 사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아주가벼운깃털하나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공지영 (한겨레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2009년 2월 27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겨레 측과 '가볍게'를 약속하고 에세이를 썼던 모양이다. 그 에세이들의 모음집. 그녀는 늘 고독에 대해 말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이 둘 이상이나 되니까 고독할때만 고독하지, 늘 고독해서 고독에 대해 말하는 건 아니지 싶다. ^^ 친구란 참 고마운 존재. 내게도 오랜 친구들이 있다. 무엇보다 소중한 그들에 대해 길게 생각 한 적이 있는데... 세상을 마음대로 꿈꾸던 어린시절 우리는 죽고 못살았다 매일 학교에서 보면서, 또 매일같이 편지를 주고 받..
퀴즈쇼 퀴즈쇼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영하 (문학동네, 2007년) 상세보기 2009년 2월 23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하는 일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라 나이가 많건 적건간에 동료들끼리 서로 선생님이라 부르는 통에 우리는 그냥 다 선생님인거지, 남자선생님 여자선생님이기는 힘들다. 수학선생님,영어선생님이기는 하지만.. 게다가 나는 남녀.. 애초에 타고난 게 다르니 이래저래 다를 수 밖에.. 아니 뭐 그렇게 따지자니 사람은 저마다 다 다를 수 밖에... 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 다름을 수용하고 이해하는건 차후의 문제이고. ^^ㅋ) 그런데 이 소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