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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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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아저씨 키다리아저씨 카테고리 아동 > 어린이동화 > 명작동화 지은이 진 웹스터 (시공주니어, 2003년) 상세보기 2005년 12월 15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읽어도 읽어도 행복한 이야기. 감정이입의 끝장을 보는 이야기. 짧은 여행에 어떤 책이 좋을까 고심하던 중.. 어렵지도 길지도 두껍지도 무겁지도 않으면서 기분좋게 웃으며 새삼스레 설레임을 느낄수 있는 책을 선택! 두둥~ 여행지에서 생각보다 바빠 오고 가는 길에 주로 보았지만 그래도 낯선곳과 새로운 장소에 대한 설레임을 증.폭. 시켜준 이야기 나에겐 오래오래 행복한 이야기. 키다리 아저씨 ^^ ... 히히..
보시니 참 좋았다 보시니참좋았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어른을위한동화/우화 지은이 박완서 (이가서, 2004년) 상세보기 2005년 12월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맞다. 우리가 모두 다 아는 느낌표 선정 도서의 그 작가가 맞다. 늘 내게는 남자같이 느껴지는 이름이다. 사진을 봐도 그렇다. 짧은 머리가 투박하게 보인다.. 이 작가는 31년 생이다 작품도 엄청 많고, 수상기록도 참 많다.... 그야말로, 작.가.. 인듯.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인 셈이다. 그냥 에세이라고 하기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은듯.. 아쉬움이 남는다. 짧은 이야기들을 새색시가 애기하듯 조근조근하게 들려준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흥겹지도 ..
울 준비는 되어있다 울준비는되어있다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에쿠니 가오리 (소담출판사, 2004년) 상세보기 2005년 12월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슬픈 책을 펴놓고 가장 슬픈 장면을 읽는 듯 을고 있는 모습. . 사춘기 소녀들에게 허락되어진.. 설..정... ㅋㅋ 의도하지 않았지만 대출당시의 심정을 미루어보건데.. ㅋ 핑계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던듯 싶다. 흠흠.. 암튼.. 이 책은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의 작가 가오리~ 의 단편집이다. 이미 핏속에 자리잡은 일본에 대한 거부감 유전자 덕분에 일본 책들의 딱떨어지는 맛이 입에 맞아도 절대 내색하지 않는다. 감성코..
외뿔 외뿔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01년) 상세보기 2005년 12월 3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약속대로. 외뿔읽어보기.. ㅋ 하룻저녁이면 읽고, 또 읽을 수 있다.. 다른 느낌을 풀어내기보다 몇 구절을 적어두는 것으로.... ____ 감동을 모르면 눈물도 모른다. 눈물을 모르면 사랑도 모른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들은 반드시 이면에 그만한 눈물이 내재되어 있다. 인간들은 말한다. 진정한 사나이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우는 거라고. 하지만 횟수를 정해놓고 우는 건 뻐꾹시계다. ---- 아직은 새파란 이십대. 그런데도 왜 살아가는 일이 이토록 ..
바보바보 바보바보이외수소망상자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04년) 상세보기 2005년 11월 24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특이한 작가에서 재밌는 사람으로 폴더이동 . 겉모습 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인물 그러나 쉬 범접치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기대 끄적임 마저도 작품이 되는 그의 재능이 부럽네 그가 그림도 그리는 구나. 것도 이렇게 예쁜 그림을 그리다니 ㅋㅋㅋ 웃음이 나온다 역시 재밌는 사람으로 폴더이동.. 나도 그림 그릴래.. 나도 색연필 세트 살래.. ㅎㅎ 병원에 있으면서 한 나절에 읽었으니까 킬링타임에 아주 적절할듯 싶으오~ *************..
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열하일기웃음과역설의유쾌한시공간 카테고리 인문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 > 한국고전문학론 지은이 고미숙 (그린비, 2003년) 상세보기 2005년 11월 18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학교 다니며 제목이라도 한 번 쯤은 접했을 열하일기. 과거에도 현재에도 계속해서 떠도는 그의 이름은 박지원.. 이 책은 열하일기의 해석판이 아니다. 나도 처음엔 한자어를 다 풀어주고, 고어들 해석하고 이리저리 손을 보아 내가 읽기 쉽게 만들어진 책인가?.. 했었는데.. 그렇지 않다. 음.. 이런식이다. 국사를 공부하기는 참 지루하고 지루하다. 하지만 어쩌다가 시험범위랑 맞는 사극을 제대로 보았거나 ..
러브마크 러브마크브랜드의미래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광고/홍보전략 > 브랜드마케팅 지은이 케빈 로버츠 (서돌, 2005년) 상세보기 2005년 10월 29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참 탐이 나는 책. 계획하고 정리하는 걸 좋아하면서도 이런듯 형식에서 벗어난 책에 환호하는걸 보면 결국 무의식이 이기는가?.. 마케팅쪽 얘기들은 경제경영만큼이나 의도적으로 접하지 않는데 윤희 대출해주느라고 오고 가는 길에 겸사겸사 읽게 되었다. 재밌다. 도움이 무지 될 듯 싶다. 같은 속도로 같은 방향으로 돌고 있다면 그 속도를 가감하거나 방향을 반대로 바꾸라는게 아니다. 명민한 시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
거미여인의 키스 거미여인의키스(세계문학전집37)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 스페인(라틴)소설 지은이 마누엘 푸익 (민음사, 2000년) 상세보기 2005년 10월 18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헉..이런 우연의 연속. 바로 앞에 읽었던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 문학 최고의 문제작' 이... 타이틀이다.. 참나.. 표지도 글코, 제목도 글코,... 뭔가 미스테리한 추리 소설류인줄 알았는데 다음부터는 선입견이 좀 생기더라도 전혀 정보가 없는 책을 읽을때는 리뷰나, 요약.. 뭐 이런걸 좀 읽고 시작해야겠다.. 그들이 나누는 첫번째 영화 이야기만 재밌고 그 뒤로는 모.. 나하고 코드가 맞지 않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