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10월 18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헉..이런 우연의 연속.
바로 앞에 읽었던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 문학 최고의 문제작' 이...
타이틀이다.. 참나..
표지도 글코, 제목도 글코,...
뭔가 미스테리한 추리 소설류인줄 알았는데
다음부터는
선입견이 좀 생기더라도
전혀 정보가 없는 책을 읽을때는
리뷰나, 요약.. 뭐 이런걸 좀 읽고 시작해야겠다..
그들이 나누는 첫번째 영화 이야기만 재밌고
그 뒤로는 모.. 나하고 코드가 맞지 않는거 같아. ^^;;;
다 읽고 나면,
동성연애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각주가 마치 또 한 편의 소설같다.
섹스앤시티에 나오는
패셔너블하면서, 여자에게 더할 나위없는 친구가 되주는
그런 게이가 아닌
정말 동성연애가 필연인 사람들을....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은
"세상에 남자가.. 여자가... 많은데... " 밖에 없었는데
그 말도 말아야겠다. 쉿!
위기의 주부들에선
완벽주의자 엄마의 아들이 자신이 게이인것 같다고 하자
목사님을 모셔서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엄마의 발버둥..
반면, 아빠는 우리는 저 애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 밖에 없소...
이렇게 반응하고...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동성연애가 이성연애와 동등한 연애가 될지도...
그렇게 되겠지?..
마음으로는 그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그말하면 욕먹을 시간이 오겠지?...
괜히 희한한 책 한 권 읽고
심란 대박이삼.. ㅋㅋㅋ
영화, 연극,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고 했는데
몰리나 역할은 여자가 했을까?. 남자가 했을까?....
대체 이 소설을 어떻게 극. 화했을까?.
우리 나라엔 들어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
들어오면, 꼭 봐야지.. 흠흠..
'책이야기 > 2005-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0) | 2011.01.31 |
---|---|
러브마크 (0) | 2011.01.31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0) | 2011.01.31 |
꿈꾸는 책들의 도시 (0) | 2011.01.31 |
죽비소리 (0) | 2011.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