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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5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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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읽어도 행복한 이야기.
감정이입의 끝장을 보는 이야기.
짧은 여행에 어떤 책이 좋을까 고심하던 중..
어렵지도 길지도 두껍지도 무겁지도 않으면서
기분좋게 웃으며 새삼스레 설레임을 느낄수 있는 책을 선택!
두둥~
여행지에서 생각보다 바빠
오고 가는 길에 주로 보았지만
그래도
낯선곳과 새로운 장소에 대한 설레임을
증.폭. 시켜준 이야기
나에겐 오래오래 행복한 이야기.
키다리 아저씨 ^^ ...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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