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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4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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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작가에서
재밌는 사람으로 폴더이동 .
겉모습 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인물
그러나 쉬 범접치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기대
끄적임 마저도
작품이 되는 그의 재능이 부럽네
그가
그림도 그리는 구나.
것도 이렇게 예쁜 그림을 그리다니
ㅋㅋㅋ
웃음이 나온다
역시 재밌는 사람으로 폴더이동..
나도 그림 그릴래..
나도 색연필 세트 살래.. ㅎㅎ
병원에 있으면서 한 나절에 읽었으니까
킬링타임에 아주 적절할듯 싶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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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서......
사랑의 유사품에 속지 마시오
... 도처에서 남발되는 사랑은 자갈밭에 굴러다니는 유리컴처럼 위태로운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조금만 충격을 주어도 깨져버릴 확률이 높다. 입대와 동시에 깨져버린 사랑도 있고 실직과 동시에 깨져버린 사랑도 있다. 가문이 신통치 않아서 깨져버린 사랑도 있고 학벌이 신통치 않아서 깨져버린 사랑도 있다. 이게 무슨 백설공주 사과 깨물다 어금니 부러지는 소리냐.
당연히 사랑에도 진품이 있다. 그리고 진품은 모두 명품이다. 깨져버릴 확률이 높다면 그것은 분명히 모조품이나 복제품이나 유사품이다. 진품은 아무리 강도 높은 충격을 가해도 훼손되거나 변질되지 않는다. 진품을 고르는 안목을 가지려면 육안肉眼이나 뇌안腦眼의 범주를 떠나 심心안이나 영靈안의 범주에서 살아야 한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캬캬, 아직도 그대는 이외수의 우화상자 외뿔을 읽어보지 못하셨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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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에 읽을 책은... 이외수의 외뿔이다.. ㅋㅋㅋ
식상하고 식상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왤케 끝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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