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5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여자도여자를모른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07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12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자가 그렇게 이.상.한. 존재인지 나도 모르겠으나.. 어느정도 끄덕이며, 피식피식 웃으며 공감하게 된다. 이런식의 생각을 이런식의 구조로 펼치다니 부럽삼. 늘 마주하는 단어들도 그의 문장속에서는 날개를 단다. 글과 함께한 야생화 그림을 처음엔 참 쌩뚱맞다고 느꼈었는데.. 다 읽고나서, 그제야 알겠더라.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여자. 그래서였구나.. 사랑의 존재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불변의 진리인건 분명한가보다. 복잡하고 알 수 없..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가슴두근거리는삶을살아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마이크 맥매너스 (시대의창, 2004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7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역시 추천도서에 있던, 용기불어넣기용 도서이다. 일과 직업이 먹고 사는데 필요하지만 먹고 살다보면, 꼭 허한 구석이 있기 마련이다. 왜왜왜.. 다 알지만, 알면서도 모르는 그 문제의 답을 찾아주려는.. 또 한 권의 책. 자기관리/처세..등으로 분류되는 다른 책들마냥 깨어나라 밖으로 나와라 시작해라 덤벼라 ... 하기 보다 좋아하는 것들을 기술하게 하고 모양이 달라져도 꿈은 꿈이라 격려하고 목표가 아닌 방향을 잡으라 하.. 햄릿 햄릿(세계문학전집3) 카테고리 소설 > 소설문고/시리즈 > 소설문고일반 지은이 셰익스피어 (민음사, 2009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5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야말로 모두에게 익숙하니까 리뷰를 쓰는것도 어색하다. ㅋ 번역본이라서 감질났다는거~~~ 괜찮은 영문판을 추천받아야겠다. 왜 학교 다닐때는 이런거 찾아서 볼 생각을 안했는지.. 난 그때 정말 CC놀이에 너무 충실했나보아. 하긴 내가 소설을 쓰는 중에 다른 소설이 무에 필요했겠오?.. ㅋㅋ .. 셰익스피어는 나의 로망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시작되어서 어찌나 사랑사랑 노래를 했는지.. 아프지만, 아름다웠다. 슬픔도 사랑도 극과 극..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꼴찌에게보내는갈채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박완서 (세계사, 2002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3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박완서 베스트 컬렉션 5번 지난 국제도서전에 가서 택배비포함 33000에 구입 ^^ 뿌듯~ ... 거의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들의 기록이었고. 나는 세상은 이렇구나 하며 되도 않게 머리를 굴리던 철부지 사춘기 시절이었을 때, 진정 어른이었던 이의 감상이었다. 같은 시간 다른 인물 앞서간 시간 따르는 줄도 모르고 따라간 어른 되기의 시간들. 같은 시대를 다른 모습으로 살았지만 지금, 그때의.. 그 문장안에서 웃을 수 있..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나는소소한일상에탐닉한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시/에세이문고 > 작은 탐닉 지은이 문태곤 (갤리온, 2007년) 상세보기 2007년 6월 28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탐닉.. 어딘가 비껴난 듯 하면서도,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단어이다. 사전에서는 '재산을 탐닉하다' 라는 식의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설명하고 있지만.. 신조어와 합성어, 외계어, 무차별 줄임말이 마구잡이로 생겨나는 이 때에 오히려 원래 있던 우리말을 조금 다른 느낌으로 쓰는건 안되겠니 ~...! 어쩌면, 것도 지금까지 반복된 예문이 부정적이었을 뿐이고, 우리가 거기에 익숙해져버린 것 일 수도 있잖아. 또 또 또 알아? 예.. 아티스트웨이 아티스트웨이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영미에세이 지은이 줄리아 카메론 (경당, 2003년) 상세보기 2007년 6월 26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젠가부터 내 안에 예술가의 자질이 있다고 믿어왔고 그 이름으로 남은 생을 살다가 내가 하늘로 간 뒤 내 이름 앞에 예술가가 남아있어 주길 바라고 있다. 뭘 할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 별다른 노력은 아직 안 하지만 상상은 만날 신나게 하고 있다. 헤~ 이 책은 다른 책에서 필독서로 추천을 받은 것이다. 제목 하나는 일품이다. Artist's Way. 표지도 예쁘고. 매일 조금씩 나눠 읽게 되는 책들은 그날 그날 마음을 맑게 하..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금난새와떠나는클래식여행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예술일반 > 예술사 > 음악사 지은이 금난새 (생각의나무, 2005년) 상세보기 2007년 6월 23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새로 옮긴 학원에서, 처음 이주일 동안 인테리어 공사가 겹치는 바람에 인터넷이 안됐더랬다. 출근해서 음악듣는게 낙인데, 적막이 감도는 교실은 편히 숨을 쉴 수가 없는터라 손에 잡히는 씨디 하나 들고 나온것이 음악의 아버님, "바흐 variation " 이었다. 그리고는 그냥 틀어놨다. 생각해보면, 규칙적으로 들리는 현악기 소리에 참 졸려했던 과거가 분명있었는데.. ^^ 가요 씨디를 돌려보기도 했지만, 좋아하는 가.. 인연 인연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피천득 (샘터사, 2007년) 상세보기 2007년 6월 19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게 오월의 빛은 연두색과 초록의 그라데이션이 초록쪽으로 더욱 기울어지는 그런 느낌이다. 봄이라기엔 억지인 감도, 여름을 부르기엔 이른 감도 있는 안타까운 어중간함이랄까^^ 봄을 아끼는 작가의 마음을 짐작해보려니 왠지 풋풋한 맛이 나는 연두가 맴맴소리의 초록을 지긋하게 눌러줄 것 같다. 패기와 야심의 젊음이 아닌 순수와 낭만의 젊음이다. 멋지다. 순수와 낭만. 너무나 설레이는 단어들이다. 짧은 수필들인데 길게 읽게되었다. 느낌들을, 순간마다 알은체 ..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