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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0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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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자서전 책의자서전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 이탈리아소설 지은이 안드레아 케르베이커 (열대림, 2004년) 상세보기 2007년 8월 12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북카페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 오프라인서점이나 인터넷서점을 들러서는 신간이나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책을 보게 되는데 이런 남다른 경로는 신선한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지 ^^ 커피가 식고, 바닥이 보일 정도의 시간. 딱 그만큼이 걸렸다. 간만에 포장용기가 아닌, 커피잔에 마신 커피도 너무 좋았고 이른 점심을 먹어서 오후로 넘어가는 경계가 여유로웠고 비가 올 듯 말 듯 한 날씨에 다들 약속을 늦게 잡았는지 한가로운 길가였다. 더..
책, 전략적 읽기 전략적책읽기'속도'와'효율'의혁신적인독서기술 카테고리 인문 > 독서/글쓰기 > 독서 > 독서일반 지은이 스티브 레빈 (밀리언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14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목이 너무 거창하다 '지식을 경영하는 전략적 책 읽기' 마케팅 차원에서 지어낸 제목인것 같다. 우리는 거의 모두가 '책을 읽어야 해'라는 계속되는 압박과 '그렇지 않으면 무식해질 것' 만같은 불안감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으니까.. 솔깃~ 하게 되는 제목이다. 그런데, 지식을 경영까지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책읽기를 위한 책을 읽어야겠군.. 하는 생각을 들게 할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여자도여자를모른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07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12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자가 그렇게 이.상.한. 존재인지 나도 모르겠으나.. 어느정도 끄덕이며, 피식피식 웃으며 공감하게 된다. 이런식의 생각을 이런식의 구조로 펼치다니 부럽삼. 늘 마주하는 단어들도 그의 문장속에서는 날개를 단다. 글과 함께한 야생화 그림을 처음엔 참 쌩뚱맞다고 느꼈었는데.. 다 읽고나서, 그제야 알겠더라.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여자. 그래서였구나.. 사랑의 존재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불변의 진리인건 분명한가보다. 복잡하고 알 수 없..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가슴두근거리는삶을살아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마이크 맥매너스 (시대의창, 2004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7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역시 추천도서에 있던, 용기불어넣기용 도서이다. 일과 직업이 먹고 사는데 필요하지만 먹고 살다보면, 꼭 허한 구석이 있기 마련이다. 왜왜왜.. 다 알지만, 알면서도 모르는 그 문제의 답을 찾아주려는.. 또 한 권의 책. 자기관리/처세..등으로 분류되는 다른 책들마냥 깨어나라 밖으로 나와라 시작해라 덤벼라 ... 하기 보다 좋아하는 것들을 기술하게 하고 모양이 달라져도 꿈은 꿈이라 격려하고 목표가 아닌 방향을 잡으라 하..
햄릿 햄릿(세계문학전집3) 카테고리 소설 > 소설문고/시리즈 > 소설문고일반 지은이 셰익스피어 (민음사, 2009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5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야말로 모두에게 익숙하니까 리뷰를 쓰는것도 어색하다. ㅋ 번역본이라서 감질났다는거~~~ 괜찮은 영문판을 추천받아야겠다. 왜 학교 다닐때는 이런거 찾아서 볼 생각을 안했는지.. 난 그때 정말 CC놀이에 너무 충실했나보아. 하긴 내가 소설을 쓰는 중에 다른 소설이 무에 필요했겠오?.. ㅋㅋ .. 셰익스피어는 나의 로망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시작되어서 어찌나 사랑사랑 노래를 했는지.. 아프지만, 아름다웠다. 슬픔도 사랑도 극과 극..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꼴찌에게보내는갈채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박완서 (세계사, 2002년) 상세보기 2007년 7월 3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박완서 베스트 컬렉션 5번 지난 국제도서전에 가서 택배비포함 33000에 구입 ^^ 뿌듯~ ... 거의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들의 기록이었고. 나는 세상은 이렇구나 하며 되도 않게 머리를 굴리던 철부지 사춘기 시절이었을 때, 진정 어른이었던 이의 감상이었다. 같은 시간 다른 인물 앞서간 시간 따르는 줄도 모르고 따라간 어른 되기의 시간들. 같은 시대를 다른 모습으로 살았지만 지금, 그때의.. 그 문장안에서 웃을 수 있..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나는소소한일상에탐닉한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시/에세이문고 > 작은 탐닉 지은이 문태곤 (갤리온, 2007년) 상세보기 2007년 6월 28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탐닉.. 어딘가 비껴난 듯 하면서도,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단어이다. 사전에서는 '재산을 탐닉하다' 라는 식의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설명하고 있지만.. 신조어와 합성어, 외계어, 무차별 줄임말이 마구잡이로 생겨나는 이 때에 오히려 원래 있던 우리말을 조금 다른 느낌으로 쓰는건 안되겠니 ~...! 어쩌면, 것도 지금까지 반복된 예문이 부정적이었을 뿐이고, 우리가 거기에 익숙해져버린 것 일 수도 있잖아. 또 또 또 알아? 예..
아티스트웨이 아티스트웨이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영미에세이 지은이 줄리아 카메론 (경당, 2003년) 상세보기 2007년 6월 26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젠가부터 내 안에 예술가의 자질이 있다고 믿어왔고 그 이름으로 남은 생을 살다가 내가 하늘로 간 뒤 내 이름 앞에 예술가가 남아있어 주길 바라고 있다. 뭘 할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 별다른 노력은 아직 안 하지만 상상은 만날 신나게 하고 있다. 헤~ 이 책은 다른 책에서 필독서로 추천을 받은 것이다. 제목 하나는 일품이다. Artist's Way. 표지도 예쁘고. 매일 조금씩 나눠 읽게 되는 책들은 그날 그날 마음을 맑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