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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30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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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허구가 아닐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내가 들어보지조차 못한 인터넷 싸이트가 한번이라도 가본 싸이트보다
백배 천배는 더 많을테니까.
내가 잠시 본 누군가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이
그 누군가에겐 마지 못해 살고 있는 삶의 또다른 한 순간 이기도 하더라니
어쩜 말도 안되는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른다.
소설은 현실을 반영해야한다.
마땅한 이유이고 몫이다.
암만 그래도
막상 현실을 고스란히 담은 문장은 쓰리다.
그래도
남아있다.
선택.
선택은 내 몫이다.
그래서 결과도 내 손에 달려 있다.
끔찍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희망이 있는거지... 라고 생각도 해본다.
쉽고도 참 어려운 마인트 컨트롤.^^
한번 먹어보지도 못한 빵과 과자들에 대한 줄줄이 설명들이
입에 침을 고이게 한다.
맛을 모르는데도 말이지... 쓰읍.
타임리와인더를 입에 넣는다면,
내 혀 위에서 녹아내리는 시간은 언제가 될까.
아~
나는 판타지랑 너무 잘 맞아주시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