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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0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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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어두움을 가린다................
는 지금까지의 생각이
어두움은 지우개로 지우면 빛이 된다............
로 바뀌게 되었다.
두 문장에 담긴 본의 아니게 심오한(?) 감상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멋진 손그림이 일.품. 이다.
연필이 수없이 지나간
부드러운 그림 자리에
호기심과 감동이 꼭 그만큼 더해진다
흑백이 주는 묘한 기운에 빠져든다.
수많은 색들은 잠시 잊어주어도
마음속 세계는 한없이 찬란해지는 그런 이야기라고나 ^^ 할까?..
그림의 비중이 큰 책이다보니, 그 표현에서 오는 감상이 크다.
실제인물을 등장시켜서 인지 꽤나 흥미 진진하다.
책을 덮고 나서 무언가를 부지런히 찾게 되는 이야기,
영화의 시작. 관심 한 번 주지 않았던 그 시작을 알고 싶게 만든다.
그 너머의 또 하나를 찾게 해주는 제 몫 이상을 해내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시선에서는, 어떤 것이 느껴질까?
궁금해진다.
따라그리고 싶은 세계.
꿈꾸던 삶이 잠시 방문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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