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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05-2010

외뿔

외뿔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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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3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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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외뿔읽어보기.. ㅋ

 

하룻저녁이면 읽고, 또 읽을 수 있다..

 

다른 느낌을 풀어내기보다

몇 구절을 적어두는 것으로....

 

____

 

감동을 모르면 눈물도 모른다.

눈물을 모르면 사랑도 모른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들은 반드시 이면에

그만한 눈물이 내재되어 있다.

인간들은 말한다.

진정한 사나이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우는 거라고.

하지만 횟수를 정해놓고 우는 건 뻐꾹시계다.

 

----

 

아직은 새파란 이십대.

그런데도 왜 살아가는

일이 이토록 두렵고

힘겹게만 느껴질까요.

____

 

진정한 사랑은

오로지 아름다움이라는 미끼 하나로 충분하다.

 

 

..... 세 쪽에 불과하다.

그의 우화상자(寓畵箱子) 를 열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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