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야기/2005-2010

꿈꾸는 책들의 도시


꿈꾸는책들의도시1
카테고리 소설 > 독일소설
지은이 발터 뫼르스 (들녘, 2005년)
상세보기


2005년 9월 29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대가...

이 책을 읽을 예정이라면, 나의 글이 방해가 될테니

이번엔 지나가셈.. 읽지말라고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책은 판타지 소설이다.  

그리고 정말정말 퐝당~~~~ 퐝당~~~ 하다. ㅋㅎㅎ

나는, 해리포터 정도의 무한한 상상력과 네버앤딩 스토리같은

동화적인 판타지를 너무 좋아라~ 하는데...

 

이 글의 판타지는 

처음이기에 낯선, 괴기소설류의 판타지이다. ㅋㅋ

(읽으면서, 이건 괴기 소설이야... 이랬는데,

글자로 괴기.. 이렇게 쓰니까 왤케 웃기삼. 하나도 안 무섭네. )

 

 

마치 찾아 떠나야 할 것 같은

책들의 도시 부흐하임 (buchheim 일까? 독일어 다 까먹고..췌)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고

사람이 아닌 참.. 특이한 ... 캐릭터들 ㅋ

(주인공도 이 글의 원래 저자도 공룡이셔.. 미텐메츠..)

지상과 더불어 존재하는 지하미로 으흐흐흐흐.....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가장 슬픈 시인 그림자 제왕...

 

 

표면적으로만 보면

그냥 괴기 판타지 소설인데

읽으면서 계속해서 생각을 품게 되는건

정말 이 글의 작가도 '오름'을 경험해서 일까?.. 막이래...

 

절대악은 있지만

절대선은 더욱 존재하기 힘든 세상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난 사실

미텐메츠가 접한 , 대부의 인생의 바꾸어 놓은

울고 웃고 멍하게 만드는 "완전한 글"이 언젠가는 나오겠지..

하면서 읽었는데.... ㅋ 너무 순수하게 마음먹었나보다..

 

 

너무 판타지라서

것도 익숙하지 않은 판타지라서

한 장면 한 장면에 대한 자세한 묘사나

익숙하지 않은 독일어 이름들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당히 무시하고 지나가도 상관없는 부분이니까

염두에 두고 읽으면, 좀 더 읽기 쉬울것 같으삼. ^^

 

 

암튼.. 희한한 책이다.  희한한 책이야...

 

참,

꿈꾸는 책이란....

뽀송뽀송 희망을 담은 책이라는 뜻이 아니다....

죽은것도 산것도 아닌책...

꿈꾸는 책이 존재하는 그곳에는

살아있는 책도 존재한다... 으흐흐흐흐흐흐...

'책이야기 > 2005-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미여인의 키스  (0) 2011.01.31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0) 2011.01.31
죽비소리  (0) 2011.01.31
하고싶다 하고싶다 하고싶다  (0) 2011.01.31
영영이별 영이별  (0)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