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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05-2010

점점 멀어지는 당신


점점멀어지는당신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유이카와 케이 (새론북스,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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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4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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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인줄 모르고 읽다가.. 혹시 하고 봤더니 작가가 일본사람.

그들의 정서는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참 다르다..

 

감성을 사랑하면서도 이성을 절대 배재하지 않는... 흠..

 

일본 소설이 도미노처럼 밀려들어오고

매니아도 많아지고 ..

난 아직도 일반 소설 분야 만큼은 한국작가도 안읽는데 일본작가까지..내가 읽을 수는... 이러면서 독도 한번 생각하고.. ㅋㅋㅋㅋ

 

 

윤희 책상에 있던거

가볍게 읽을 수 있다길래 휴가 기간내 읽으려고 가져왔었다.

 

매우 편하게 누워 베스트극장을 보고 난 느낌.

 

옥상에 오르는걸 좋아하는 여자

그녀를 사랑하는 참.. 좋은, 요리를 하는 남자

환영받지 못하는 아이를 가진 친구

친구와 자기 남자 사이에 오가는 그녀가 모르는 대화..

 

전형적이 드라마 스타일. ^^..

 

생각도 부담도 필요 없이 그냥 그런 연.애 소설.

 

감정  표현에서 젊음이 느껴져 매우 설레였는데

작가가 55년 생이어서 쪼꼼 놀랬다.

 

사랑이 시작되

손을 잡고 입을 마추고 같은 자리에 눕는건..

 

그사람의 손을 그려보고

그 입에서 나오는 달콤한 대사를 기대하고

어쩌면 같은 자리에 어찌 누울지를 고민하게 될지라도.. 

 

누군가 실로 옆에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가 아닐까.

 

아픔까지도 사랑하고

사랑을 거절하는 아픈 사람이 되더라도

 

벗어나지 못할  아우라. 굴레... 사랑. ..

 

 

그래도 슬픈 결말을 아니어서 기분은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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