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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6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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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내 안에 예술가의 자질이 있다고 믿어왔고
그 이름으로 남은 생을 살다가
내가 하늘로 간 뒤 내 이름 앞에 예술가가 남아있어 주길 바라고 있다.
뭘 할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
별다른 노력은 아직 안 하지만
상상은 만날 신나게 하고 있다. 헤~
이 책은
다른 책에서 필독서로 추천을 받은 것이다.
제목 하나는 일품이다.
Artist's Way.
표지도 예쁘고.
매일 조금씩 나눠 읽게 되는 책들은
그날 그날 마음을 맑게 하도록 돕는다.
세상으로 나아가 한바탕 하기 전에
위로나 즐거움, 편안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을때 찾게 된다.
어떤 책은 일부러 나누어 읽기도 한다.
아껴읽는..다고 할 수도 있고 ^^
이 책의 구성은 그걸 이용한다
애초에 12주간의 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조심하라, 사직서를 던지게 될지도 모른다' 라는 식의 광고문구도 있다.
12주로 나누어
독자로 하여금, 나름 체계적인 단계를 거치게하고
그 기간동안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빵 불어넣어준다.
마치 최면효과를 노린 듯 싶을 정도이다.
개인적인 계획이나 꿈이 자리잡지 않은 상태로
일상에 찌들어 있기만하다면
그래서 벗어나고 싶다... 가 머릿속에 가득할때, 그때 읽으면
그 효과가 두배 이상은 될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그냥 한번에 쭈욱 읽었는데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 9주 분량까지 밖에 가지 못했다.
출판된지 시간이 좀 되었지만
여전히 스테디셀러이고
그 길을 찾는 이들의 필독서로 여러곳에서 추천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작가의 확신은 대단하고
나와 맞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자신있는 작가의 글은 그래도 믿음이 생긴다.
창조란 멋진일이다
알수 없는 것들, 예측 불가능한 것들은
나를 불안하게 하지만
그러기에, 무엇이든 채울 수 있는 나만의 빈 공간들은
상상만도 얼마나 멋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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