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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8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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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서태후" 였다면 전기였을텐데
'연인'을 갔다 붙인 이유가 있었고만.
막 흥미 진진하고,
그녀가 보낸 질곡의 세월과,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빠져들면서
일상에 방해가 될까봐 아끼고 아낀 셈인데..
(사실 윤희가 이태리 가기전에 구입한거니까... ㅋ)
표지의 그림이 예쁘기도 하고.
이건 전기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여. ~
좀 아쉽다.
뭐 한 사람의 인생을 책 한 권에 담자니
것도 나라를 통치한 사람이니 얼마나 할 얘기가 많겠냐 싶다만
아예 소설이던가
아예 전기이던가 하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녀에 대해 많이 알 게 된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 시절 중국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막 생겨날 정도도 아니고
그녀의 치장을 묘사하거나
첫 정인의 앞에 섰을 때의 감정라인 쪽은 또 너무 자세하고 그렇다.
할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없다는데..
써 놓은 글을 보면서 그 생각이 들더라구. ^^;;
개인의 취향 차이일수도 있다.
아직도 교보문고 외국 소설 부분의 5위안에 있으니까..
대략 다들 많이 보고 있는거잖아.
그치만
훌륭한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이고
700여 쪽의 글을 읽어냈으니 그걸로 만족.. 히...
(넘 길어서 중간에 타샤튜더 책 읽으면서 쉬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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