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야기/2025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자신에게 친절한 게 최고의 친절이야.“ 두더지가 말했습니다.

_

친절을 기대하고
사랑을 바라고
애정을 구하는
가녀린 마음이 있다.
눈동자는 흔들림을 감추지 못하고
떨리는 목소리는 말끝을 늘인다.

누군가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나를 바라보면
지금 바로
친절도 사랑도 애정도
받을 수 있다.

두더지도 여우도 말도 아닌
오늘은
나와의 우정을 돈독히.


달리고 들어와
개운하게 씻고,
나를 위해 정성껏 식사를 차려낸다.  
몸도 마음도 배부른 점심시간😊.

친절은 거창한 일이 아니고
나 자신은 가까이 있다.

'책이야기 > 2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0) 2025.04.02
먼 산의 기억  (0) 2025.03.31
작별하지 않는다  (0) 2025.03.27
게으름에 대한 찬양  (0) 2025.03.20
소설가의 마감식  (0)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