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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24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42. 한껏 사랑할 수 없다면 조금 사랑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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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사랑해도 사랑하는 것이므로
온전히 완전히 줄 수 없대도 괜찮은 것이다

사랑은 왜 벅차며 가득차야 한다 생각했을까
어쩌다 그것이 마땅하다 새겨져
허덕였을까, 나는.

지금 가진 중에서 조금씩 사랑하면 되지.
흘러 넘치지 않아도 흘려 보내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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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많이 사랑하는 그의 글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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