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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05-2010

책 읽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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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인문 > 독서/글쓰기 > 독서 > 독서법
지은이 박민영 (지식의숲,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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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4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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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 지식

탐독 - 독서

학문 - 취미

그저소설 - 근간이 되는 /책/

 

지금까지의 난독을 돌아보게하고

앞으로의 책읽기를 어찌 정할 것인가에 대한

갈림길을 끊임없이 제시하고있다.

 

 

책을 읽어야겠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하더만

무턱대고 초보자에게 선물해서는 안될것 같다.

 

 

좋은 책을 고르기위한 지름길을 제시한다.

현실적이고, 매우 쓸모있다.

 

허나, 어느정도 멋모르고 즐기다가 들어서야

지름의 제 맛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닐까?

(아직도 난, 나한테 재밌는 책이 제일 좋은 책인데...ㅎㅎ)

 

자칫 욕심을 내면,

쉽고 재밌는 책 마저 멀리하게 될 수도 있으니..

 

내 생각에는

아주 조금이라도 발을 담근이들에게

훨씬 도움이 되지 싶다.

 

(본인의 상황을 자체적으로 점검하시고... )

그대가 해당한다면.. ^^

그리고, 그대가 자유로운 독서에

내공을 쌓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적극 권한다.

 

돌아보고, 내다 보도록 도움을 줄테니까!

 

 

내 생각을 덧붙이자면,  

꼭 모두가 '독서의무병'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것이다 

 

나처럼 책(자체)에 대한 유별난 애정은 아니어도

 

무협지가 되었든, 만화가 되었든,요리책이 되었든

소설이 되었든, 아주 심오한 진리를 읽게 되었든...

본인이 즐길 수 있다면

일단, 발은 떼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글을 읽다보면,

널어놓은 문자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 것이고

 

그러다보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한 짜릿함을 알아챌 수 있게 될 것이고

 

스스로

찾아보고 구해보고

나아가서는 ,또 다른 영역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이다.

그 즈음이면,

자연스레 깊이도 넓이도 바람직해지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인가..?!

버리고 싶지 않은 믿음이다.. 후후

 

 

독서도 편식은 아니된다함이 맞는 말이고

인간 본연의 성장을 위해 인문서를 탐독해야함도 필요한 과정이고

 

.....

 

다 맞는 말이지만

뭐 꼭 똑똑하고 심각하게 살 필요 있을까 싶기도 하네. ^^

 

 

하오나

"책과 독서" 자체가 갖는 잠재 에너지는

쉬 짐작조차 할 수 없으니

(어렸을 때 책읽은 애들 공부잘 하는것만봐도. ㅋㅋ)

 

 

" 최근에 읽은책이.....? " 라는 질문에

얼굴이 붉어지지 않도록.. 딱 그만큼만이라도

 

독서합시다. ^^  

가을이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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