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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05-2010

호박방

호박방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공포/추리소설
지은이 스티브 베리 (밝은세상,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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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5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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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찾지 못하고있는 호박방을 찾아가는  약한 추리/ 소설.

 

한 편의 미국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막 추적하고, 따라잡고, 칼던지고, 피 흘리고.. 켁

결국 레이첼하고 폴하고 뚱뚱한 미국인 보물 사냥꾼만

살아 남은거 아니야..

 

끝으로 가면서

다소 허술한 진행이 아쉬웠지만

그것만 빼면,

오히려 간접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맘잡고 앉아 읽으니

1,2권 있는데 3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

오늘 수학여행 가는 애들때문에

공강이 하나 생긴터라

아침 나절

두둥실 하얀 구름 떠가는 하늘 보며

침대에서 뒹굴뒹굴~

독서의 계절을  즐겨주는 호사를 누렸당. ㅎㅎ

 

_____

 

호박이라는 재미난 이름의 보석..

그 호박의 재발견.

웬지 호박으로 만든 조각품 하나 갖고 싶어지긴 한다.

 

 

미술에 대한

예술에 대한

주인공들의 집착에

호기심이 인다.

 

그것들을

구별하고, 귀하게 여길줄 아는 안목이라니..

 

비단 소설이라기엔

웬지 비밀 클럽이 분명 유럽 어딘가에 있을것만 같은

확신이 든다.

 

스파이..비밀요원..이 주는

탄탄하고 비밀스러운 검은 옷을 입을 듯한 그 느낌은

매력있어..

피를 보거나, 목을 꺽는건 느무느무 싫지만 ㅎㅎ

 

 

 

러시아.

스탈린..

나치..

그리고, 이름도 낯선 예술 작품들...

 

흠..

배우는 잠깐동안만 즐겼던

세계사 교과서에서

굵은 글씨로 등장했던 사건들 보다는

주변 이야기들이 야금야금 재미를 더한다.

 

 

한 동안 우리작가들 글만 읽다가

외국 소설 읽으니까 새롭네.

 

 

흥미유발 & 호박의 재발견..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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