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다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책을 평생 친구, 그 정도만 삼길 바랐는데.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는 길을 막연하지 않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말해줄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읽어야하는 (아이 말고, 나도!) 명확한 근거와 재미를 넘어선 책의 효용, 독서의 가치를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아이 중심’을 분명히하니, 육아 혹은 교육 지도서로도 끝까지 훌륭하다.
그 카테고리의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
지금의 아이에게는 천천히 읽기를 적용하면 될 것 같고.
내가, 내가 해 보고 싶은 것들이 더 많네.
경계를 넘어서고픈 마음.
도서관에 예약대기가 하도 길어, 동네 친구한테 빌려서 보았고 메모를 좀 했는데. 한 권 사둬야겠다.
이 모든 걸 아낌없이 풀어 쓴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는 알고 있겠지.
읽는 사람은 많지만 모두 실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그럼에도 한 사람이라도 그러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고, 내게 와 닿는다.
멋진 작가다.
책이란 정말 굉장해.
눈아 오래오래 건강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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