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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16-2020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아이가 좀 자라고
나를 아이에게서 떼내어 보는 날이 늘어가며
엄마가 지금의 내 나이였을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누군가의 엄마 이야기
엄마였던 누군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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