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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7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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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은 백마를 탄다며 거울을 들여다보게한 '백설공주'
혹독하게 집안일을 해야만 할 것 같던 '콩쥐팥쥐'
뽀글뽀글 파마를 해서라도 긴머리를 해보고 싶었던 '라푼젤'
거짓말하면 큰일 나는줄알고 이불 덮고 혼자 앓던' 피노키오'
사춘기 소녀가 되기 직전부터
내가 공주, 공주가 나 ... 막 이랬던 예쁜 동화들.
혹은 빡빡한 자기관리의 서막을 열어준 교훈동화들 ...^^
늙지않는다..라는 최상의 설정 ' 피터팬'
그래 사막에 가보자 사막가서 장미꽃 한송이 피워서 여우한테 팔자 '어린왕자'
이마의 상처때문에 더욱 사랑해주고 싶은 '해리포터'
어른이 되어서도 정신 놓고 빠져있는 동화들..
유럽에 대한 꾸준한 환상와 동화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선택한 책.
모두의 손에 한번 쯤 들렸을 동화들.
하이디, 동물음악대,플란더스의개,빨간모자,곰돌이푸...등의 이야기들이
쓰여진 유럽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다닌 여행기이다.
이렇게 아름답다면...
아니.
이렇게 하늘이 높고 나무가 푸르다면
게다가 작은 마을에 큰 정성이 넘친다면...
좋은 이야기
꿈을 담아 어린마음에 희망이 되는 이야기들이
나올만도 하지요.... 라는 생각이 들고, 돌아서면 부럽기도 하다.
동화와 여행을 사랑하는 작가는
동화마을을 한번 혹은 여러번 그곳을 찾는 호시를 누린다 (^^!)
여행지까지 가는 간략한 정보도 있고
동화에 대한 약간의 소개도 있고.
동화를 좋아하는 이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착한 아빠 엄마에게 권해주고 싶다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