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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4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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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동경하면서...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변함없는 생각 중 하나는
심리학 하는 사람들은 정말 다 싸이코 기질이 있어.... 라는거.
나 역시 그러하고. ㅋㅋㅋ
특히 작가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냥 하는 얘기. ^^
이 책은
뉴스의 머릿기사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낚아서 (!)
심리학자인 정혜신씨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한 심리평전이다
(본인이 그렇게 부르고 있으니까... )
재밌다.
관련분야의 전문지식으로 글이 쓰였지만
그 대상이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인물들인지라 충분히 재밌다.
약간 왜곡해서 표현하면
우아한 뒷담화를 나누는 기분?!ㅋㅋ
흥미에 전문성이 더해지니
마치 읽다보면 아! 이사람은... 맞아..!하면서
귀얇은 경향을 드러내게 되기도 한다. ㅋㅎ
난 읽으면서 그랬다.
참 똑똑한 사람인거 같네 그려...
"똑똑하다" 는 아끼는 표현중에 하나인데
그랬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음.... 머리말?...
머리말 때문에 그녀가 더욱 똑똑하게 느껴진다.
내가 보던 사람과
그녀가 보는 사람들은 어떤지 함 비교해보는 재미도 ~
그녀 역시 직접 만나거나 교류를 쌓거나 한 대상들이
아니라고 했으니, 뭐 우리랑 별반 다르지 않은 셈.. ㅋ
정몽준Vs 이창동
이명박Vs 박찬욱
김수현Vs 손석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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