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이력도
구성도
좀 특이했던 책.
사실 이런 관점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해빙’이라 부른 것이 한 수인 듯.
너도 나도 아는 해빙이 되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달려가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느껴졌다.
이름을 불러주어 꽃이 되는 것처럼.
정말?! 하는 마음이 아직 조금은 남아있는데
해빙에 대한 의심이 아니야,
의상 묘사가 너무 자주 나와서 읽는 동안 자꾸 덜그럭거렸기 때문😂
이 책을 먼저 읽은 그이는 꽤 편해진듯 했고,
달라진 태도가 나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런 책이면 꽤 단단한 것.
읽어볼 수 밖에.
책을 읽는 동안, 맘에 드는 앞치마를 하나 주문했다.
해빙 실습.
나를 위한 기분 좋은 소비였다.
한 번 해보는 거야.
내가 오래 써온 방법이 사실 나를 힘들게한 거라면 아는 길을 물어가듯 왔던 길을 돌아가듯
한 번 그렇게도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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