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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22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사랑 마음
계급 혐오
소수 약자
기억 그리움
비밀 추리
얼굴 변화
모정 믿음
폭력 나쁜손
역사 소외
약속 빈자리


겹겹이 얽힌 이야기들이 어느 것 하나 가벼이 넘길 수 없고 더이상 그래서도 안되니 힘겹게 읽는다
멈출 수 없었고 내내 속이 탔다.

이 일들은 소설일까.
진짜 소설은 책 밖에 있다는 말이 맞아.

과정이 어떠했을까 짐작도 안되지만, 꿋꿋하게 이 작품을 써 낸 작가의 수고를 알 것도 같다.


연정의 모정도 셜록의 순정도 너무 아팠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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