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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22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세상을 배우고 헤쳐나가야 한다는 태어난 이후 줄곧 존재하던 의무는 나의 세계를 탐구하고 싶은 욕망을 자꾸 뒤로 미루게 만들었다.

다양한 경험과 가리지 않는 만남만이 글쓰기의 답이 될 것이라는 I에게 벅찬 숙제도 그랬고.

용기를 내어야겠다.

나를 둘러싼 나를 설명하는 기준들을 뒤로하고
내가 보는 나를 좀 더 긍정하도록.
그리고 이제 그냥 해봐도 되겠다.
그게 무엇이든.

겁내지 않아도 될 일은 그림 그리는 것 뿐이 아니지.
그런 얘길 주고 받을 수 있는
씩씩한 친구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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