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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21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자료를 찾아야 해서 고른책인데,
엄마의 롤이 커지는 독서시간이 되버렸다.
이제 열한살 아이의 엄마이니, 책 속 모든 문장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일.

하지현 선생님의 글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그러는 것이 좋다, 보다는 그러는 편이 너에게 유익할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준다.
다른 책을 읽을 때도 비슷한 감상.
든든한 아군의 지원이 느껴졌달까.

아이의 사춘기.
나도 그랬어, 하는 말 말고는 다른 할 말이 없으면 어쩌지 싶을 때. 괜스레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듯한 조급함이 들 때 이 책으로 숨어들 수 있지 않을까.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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