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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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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북튜버가 되려는 건 아니나, 예쁜 책으로 공부해보았다. 훗. 나만의 색과 톤 - 만드는 걸까, 발견하는 걸까. 잘 하는 것을 내세우기 - ‘네가 뭐길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카메라 앞의 내 얼굴 - 그 얼굴로 악플에 맞서는 자 누구인가. 기계들과 프로그램 - 눈이 버텨줄까, 그 고민을 어찌 뛰어 넘을까. 그리고 마지막은 구독! —- 구독 후. 김겨울 작가의 음성은 듣기에 편안하다. 배경으로 틀어놓아도 괜찮을 채널. 아직 영상을 다 본 건 아니지만, 우리 영역(?)에서 사랑받을만하네.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점은 살면서 더욱 인정하게 되는 포인트!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꺼내놓을 시간. 잘 할 수 있을 거야. 너무 늦지 않게 힘을, 욕심을 내보자🤨 정리한 것도 기록. 작가의 의도대로(?) 기획의 과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혼자 좋아하면서(?) 떠올렸던 것은 단지 아이디어 수준이었고, 몇몇 시도들이 끝까지 가지 못한 원인중 하나는 단단한 기획이 없어 힘이 떨어질 때쯤 지지를 받지 못하고 길을 잃었기 때문임을 깨달았다. 기획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기에(인정.!) 그래서인지 일을 하면 기획서를 쓰다보면 스스로 발전하겠구나 싶은 기대도 들었다. 하지만 기획서를 검토하는 이의 능력치가 중요하다는 현실을 그이에게 배웠는데, 나의 경우 일단은 내가 검토할 거니까... 오히려 너무 엄격한 자기 검열을 하지 않고 모두 풀어놓아야 할 듯. 한 번 해보자.
태도의 말들 ​ 구독하는 서점들의 sns에서 추천하는 글이 자주 올라왔다. 우리가 사랑하는 속초로의 여행. 이번엔 문우당 서림에 들렀고 아껴둔 이 책을 샀다. 6월 이후 책을 읽을 수 없었는데, 낭만의 여행지에서 만난 책은 다행히도 한 장씩 내게로 넘어왔다. 다행. 그들의 추천은 과하지 않았고, 목소리로만 듣던 프랑스와 엄님의 글은 참 좋았다. 책을 다시 읽을 수 있겠구나, 멈추었던 시간이 다시 흐를 것 같다. 여백 마다 그 글을 지나며 떠오르는 나의 마음을 적어두었다. 살아오며 내가 믿었던 것들과 포개지는 문장들에 위로 받고, 나 자신만 괴로운 상황을 떨치기 위해 선을 긋는 단호함을 배운다. 무겁지 않은 작은 책이지만 두 손에 꼭 쥐고 싶은 글과 말들은 단단한 힘이 있다. 당분간 가까이 두고 자주 들쳐봐야지. 다시..
단단한 영어공부 나의 영어공부는 물론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아이의 영어를 고민하는 부모로도. 공부, 그 자체에 대한 고민까지 나아가도록 한다. 유익하고 책 전반에 깃든 작가의 마인드가 너무나 바람직하여 저절로 박수치고 있는 나. 여러 면에서 긍정적이고 의욕적이게 해주었어. 마지막으로 가며 차고 넘치던 아름다운 문장은 선물같았고. 아낌없이 그은 밑줄을 다시 읽고 손으로도 써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