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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16-2020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The theory of light and matter

 

앞으로 가
제목과 첫 문장들을 한 번 더 보게 된다.
손 끝에 걸리는 문장들이 있고
몇 개의 단편은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할 것 같다.

굳이 꺼내 놓지 않는 마음은 누군가를 지키기 위함인가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인가보다.
그 마음들은 새어나오거나 터져 나오기보다는 그저 어디론가 낮게 흐르고, 그러다 소설에 저장된다.

한결같다는.
결이 같다는 표현은 최적의 찬사다.
앤드루 포터는 진짜 작가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아껴 읽었다.
이 소설들이 근사하게 느껴진 이유를 적절한 단어와 문장으로 적게되는 날 나는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되겠지.

____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폭풍>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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