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를 때리지 않는 이유는.
사람은 사람을 때리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애들은 맞아야지 하는 주변인들에게
더 강하게 이야기 하지 못했다.
이젠 말을 아끼기보다 아껴둔 말을 적합하게 써야할텐데.
힘들게 읽었다.
곁눈질로 수치들을 흘려보며 페이지를 넘겼다.
뭐라고?!!!! 분노하며 결국 다시 돌아가 그 수치를 입으로 중얼거리기도 했지만.
힘들지만 놓을 수 없는 현실.
아이들의 인권을 생각하지 않고
어찌 어른들의 권리를 말 할 수 있을까.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무슨 근거를 가지고 확신할 수 있을까.
너무 속상한 이 세상을 어디부터 뚝딱거려야 하나.
ㅜㅜ
침묵하지 않고.
신고하고.
이 책을 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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