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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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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온 책 ​ 한참동안 4층 서가를 돌았고 대출은 3층에서만. 사주고 싶던 전집이 있었고. 아이가 사랑하는 도토리 마을이야기. 웃긴 그림의 동물의 왕들. 늑대이야기까지. 집에 온 아이는 너무 재미있겠다며 방방 뛰었고 손도 씻기 전에 주저 앉아 휘리릭 넘겨보았다. 책을 읽어주는 시간 너무 행복하고. 새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아이 정말 사랑스럽다. 책보고 욕심 내는 건 누굴 닮았는지, 반납 하기 아깝다며 날짜를 자꾸 확인하고 큭. 도서관 다니니 좋구나 ㅎ
임경선의 도쿄 ​ 궁금을 참지 못해 결국 읽었다. 선물로 산 책이니, 책장이 접히지 않게 살살 넘기면서. 백과사전 식이 아니어서 더 좋은 ( 쏟아지는 정보는 나를 더 힘들게 해; ) 표지만큼 곱고 정갈한 여행이야기이다. 애초에 두 가지 표지 중 연두색에 한 표 찍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A의 첫 도쿄 여행, 출발 전에 오프라인 서점을 찾을 시간이 나질 않는지라 알라딘에서 벚꽃 표지를 주문해 받았다. 아쉬움이 남아 커피발전소 가 볼까 그러는 중이다. 직접 배달도 하신다는데...... 두근두근. 그녀의 애정이 일본의 다양한 모습에 닿아있음을 조금씩 들어 알게 되었다. 작가든, 어떤 장소이든 그녀가 무언가에 애정을 쏟는 모습은 열심히여서 멋졌다. 읽고 있는 내게 충분히 와 닿았다. 그래서 이 낯선 곳에 관한 이야기 역시 믿..
오늘 온 책 ​ 도서관을 다니다보니 책 구입의 욕구가 자제되는 중이지만 사고 싶은 책은 장바구니에 차고 넘친다는. 여튼.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 수업 테이프 종이 색연필, 거기에 엄마 쓰는 리본 각종 재활용 물건들까지 더해 만들기 놀이가 일상이 된 아이의 미술세계(?) 확장을 위해. #아이와 통하는 부모는 노는 방법이 다르다 육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 두 권 담았는데 일단 이것부터 먼저. #kiki's blankie 노부영은 신나니까 오랜만에 한 권. #임경선의 도쿄 애정하는 작가님의 여행책. 마침 우리 윤희 도쿄 가는데 너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연두색 표지 사고 싶었는데 여행전에 서점을 못 나갈 것 같아 벚꽃표지로 얼른 주문.
빌려 온 책 ​ 어쩜 이런 제목만 봐도 재밌는 책들이... ㅋ '보통'이 갖는 특별함! 아이가 옮긴 유치원이 딱 도서관 옆이라는 게 너무 신난다. 힛.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깔끔 단정한 문장이다. (어떤 문장은 글의 주제와 무관하게 보아도, 문장만으로 내 마음에 쏙 든다. ) 그야말로 남녀노소 누가 읽어도 작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번역가 김명남님을 팔로우 하는 덕분으로 작가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 특히 패션과 관련된 부분 멋져요- 그래서인지 글이 더 편하게 읽힌 듯 싶고.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미래에 대한 나의 태도가 '아님 말고' 식 일 수가 없다. 그 중 '차별 없는 세상'은 너무나 절실하고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꿈이다. 남녀차별이 아닌 (그녀의 표현대로) 젠더를 벗어난 '평등'이 지금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헉 소리나는 사건들 대부분에 대한 답을 주지 않을까. 좀 더 많은 사람의 ..
어제 온 책 ​ 명절 끝 다함께 서점 나들이. 당분간은 아이와 내 책만 신나게 사기로 해서 ^___^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안녕,폴 도토리마을의 다른이야기 #도토리마을의서점 내가 더 궁금하기도 + 아이에게 새로운 얘기 들려주고 싶어서 #공룡열전 혼자만의 시간에 꼭꼭 씹어가며 읽고싶다 기대되는 #우리는모두페미니스트가되어야합니다 책방이야기 #작은책방,우리책좀팝니다 #자기도 파이팅 #어제온책 -20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