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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16-2020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그래 맞아.
그래서 버겁고 귀찮은 상황들을 더 자주 마주치기도 한다.

페미니스트가 어떤 사람을 설명하는 말이 되고 가르기의 기준으로 쓰이는 (이 좁고도 큰) 세상에서 나는 페미니스트이고.
그 이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니라 원래 그런 일이니까.

작가님, 여학교 강의를 다니는 일이 특히 더 멋져요.
읽는 동안 즐거웠고 깊이는 다르겠지만 충분한 동시대 여자사람으로 공감하였습니다 !





다 읽고 나면,
책장의 작가들을 살펴야겠다.
나의 책장을 공유할 나의 남자들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시선을 더 많이 찾고, 사고, 꽂아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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