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야기/2016-2020

천천히, 스미는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나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일들을 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듯, 그렇게 몇 편을 읽었다.

나름 머릿속은 분주하고
몸은 피곤한 날들이었는데
그 끝에 낯선 이야기들을 읽는 것이
잠깐
괜찮았다.



'책이야기 > 2016-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인,재욱,재훈  (0) 2018.06.14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0) 2018.05.21
한 글자 사전  (0) 2018.04.30
랩 걸 Lab Girl  (0) 2018.04.11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0)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