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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21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산다.
다정한 소식들에 눈물을 찔끔거리며, 여러분 덕분에 살만한 세상이다 그런 마음을 품는다.
힘을 내어 외치기엔 혼자의 마음만 몽글거리니 이거야 원, 힘이 달리는 게 사실인데.
이런 책이라면, 이런 글이라면 단단하게 배에 힘을 주고 어깨를 펴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살아가기 위해서 든든한 내 편을 모아둔다.
참교육을 받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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