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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21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기대 이상의 여운이다.
커피를 내리고, 자몽 들어간 블랙티를 우려내는 동안만 손에서 내려놓았다.

수많은 지점을 잘 받아들이고 싶어 포스트 잇을 천천히 거두며 문장들을 묵힌다.

어떤 사람으로 살까에 대한 고민은 사는 일이 멈출때까지 끝나지 않겠지. 이런 저런 책들을 스치다보니 용기가 스러질 때 이런 책을 우연히 만나 디딤돌 삼는 행운을 얻는다.



그러기로 했다.
시도는
인스타부터.


목차부터 이미 훌륭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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