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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21

킹세종


제 2장에 가서야 속도가 붙었다

반포에 이르기까지
작가에겐 아끼고 조심히 다루며 경외의 증거를 조금씩 꺼내보이는 시간이이었지만,
나로선 이미 수십년간 담아온 존경과 고마운 마음이 그보다 오래전부터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머리말과 맺음말에
한국인의 양해를 구하는 문장들이 인상적이다.
세종 대왕은 세상에 드러날 위대한 인물이나
영어로 말하는 자의 찬미가 다수에겐 아마 더 효율적일테니 ... 아무렴요, 이해하고 이해합니다.


영국엔 셰익스피어와 해리포터가 있고
우리에겐 세종대왕이 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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