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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marriottKhao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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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까봐 - 3. JW Marriott Khao lak 까오락으로 향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 리조트 때문이었다. 대부분 신행으로 가는 지역이라지만 우리는 가족여행으로, 공항에서 차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해도, 까짓 달려보자며. 여유가 넘치는 여행자의 마음이기도 했으나, 가족 모두 나오는 순간까지, 다음이 있길 바랐다. 매우 만족 #수영장수영장수영장 리조트를 끼고 뱅글 뱅글 돌아가며 나있는 수영장은 사이사이 분위기를 달리하며 쉴만한 공간이 있었고 (비치 의자와 마실 물, 비치 타올 구비), 그이와 아이는 목표한 바 대로 이틀에 걸쳐 거의 한 바퀴를 다 돌았다. 유수풀,인피니티 풀, 메인 풀, 월풀까지 다 찍고 헤엄쳐 다니는 걸 보니 뿌듯, 굿잡! 구관쪽보다 미끄럼틀과 파도풀이 있던 신관쪽이 좀 더 깨끗했고, 수영하기 나았다(고 한다).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시갈까봐 - 1. 준비편 여름 끝자락에 여권 사진을 찍고 여권을 만들었다. 우리는 만기된 여권 폐기하고 10년짜리 새 여권, 아이의 첫 여권은 아직 미성년자라 5년짜리. 여권을 만들 때의 결의는 걸어서 세상속으로를 찍을 작정이므로 최대면수 젤 비싼 옵션으로 선택. 혹시 통과가 되지 않으면 어쩌나 싶은 수정된 인물 사진이 콕 박힌 여권을 일주일만에 발급 완료. 아이는 부모가 대리 가능하지만 성인은 본인 밖에 안됌 주의! 어떻게해서든 스스로 평일에 와서 주차난을 뚫고 발급하라! 수령은 가족도 가능하다. 연차를 쓸 수 있는 회사원과 체험학습 신청을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의 사정은 뒤로하고 혼돈의 스케쥴, 나의 수업 일정에 맞추기로 했다. 고단했던 고3 수업이 정리되는 대로 출발하자 맘 먹고, 얼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