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종이책의 물성을 사랑한다고 오랫동안 말했고, 눈의 피로를 걱정하는 인간이므로 전자책에는 일절 관심이 없(는 척이)었지만, 먼 여행길에 짐을 줄이고픈데 그렇다고 단 한 권의 책을 들고 떠나자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전자책을 다운받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온라인 서점 세 군데의 앱과 그에 딸린 리더기능을 하는 앱 및 전자도서관 앱등을 지나치게 많이 깔아 첫 화면에 정리가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접근이 쉬워진 기분탓에 패드만 붙들고 있달까. 암튼. 쉬운 독자 역할을 마땅히 기억하고 이제사 전자책의 장점을 하나 둘 발견하던 중인데. 이 책을 보며 무릎을 탁! (실은 책상을 톡!) 하고 치고야 말았다. 미술 작품을 다룬 책에서 늘 아쉬웠던 현상, 그림이 나뉘거나 가운데로 말려들어가는 (바람에 살금살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