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는별을보지않는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자라면서 수없이 많은 장래 희망을 적어보았지만, 과학자는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어렸을 때는 물리 때문이었고, 더 어렸을 때는 아인슈타인 우유에 그려진 대표 과학자의 헤어스타일 때문인 듯 한데… 세상에 무해한 별종이거나 얼마나 어려운 공부를 하는지 알아듣게 설명하기도 힘겹지만 그조차 상관할 틈이 없는 머리가 엄청 좋은 이들. 지구의 가장 깊은 곳이나 멀고먼 우주의 한 점, 눈에 보이지 않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아야 겨우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비슷 비슷하게 꿈틀대는 것들, 역시 맨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식과 논리로 분명 여기 있기도 없기도 한 것들에 관여하는 이들. 과학자도 사람!. 이 책을 읽고는 당연한 그 얘기가 처음으로 와 닿는다. 그리고 어쩜 내겐 멀기만 했던 그 장래 희망은 미지의 세계에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