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의 책 시인의 이름으로 멋진 것 같다 읽는 내내 남자 시인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다시 읽으면 다를까. 이름을 듣고 성별을 가늠하는 건 순간적인데, 확인되지 않은 판단이 사실의 영역에 자리 잡는 일은 당연한 듯 벌어진다. 극복할 수 있는 걸까. 부산의 손목서가 2층은 언제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 바람으로 이 시집을 읽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