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는차라리침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그러니까 ‘우리들의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인 것’에 대한 이해를 나누는, 전하는 글이었다. 제목을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혹은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이리 저리 바꾸어 소리내 읽어보며 책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과감한 하얀색 표지만큼이나 정갈한 글이다. ‘모국어’ 앞의 ‘우리들의’를 알고나니 근사한 제목이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공연 예술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많지 않으나, 그 곳의 이야기를 듣는데 있어, 그간의 거리감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낯선 경험은 즐거웠다. 아름다운 문장을 부지런히 길어올린다. 산문이 이런 거라면, 내 평생에 한 권의 산문집을 낼 수 있을까.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겠구나, (그럼 되기는 할까 과연) 읽고 배울 책들이 너무 많아 다행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