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가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까지 가자 ‘가자’의 일상적인 다짐이 아닌 신명과 간절함을 담은 ‘가즈아’를 외치는 그들이 너무나 부러웠던 반나절 ㅎ 리모와, 리모와st, 그리고 여행지에 도착해 바퀴가 부서져버린 캐리어가 이동하는 장면. 아, 나는 정말 양 손에 다르게 흐르는 분위기까지 너무도 잘 알겠는 것이다. 그이에게 소설 이야기를 하면서바로 이 에피소드로 넘어간 걸 보니 정말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지송이의 말이 내 편에선 낯설지 않았던 것도 사실, 강은상회 정도는 운영해야 그 금액을 찍고 엑싯할 수 있는 것이겠지?! 흠. 돈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는 비범한 현실 감각이나 돈을 긷는 우아하면서도 날랜 능력이 부족한 자신을 탓하느라 많은 시간을 썼고(여전히?!), 소설 속 어떤 문장들은 나 들으라는 나무라는 소리로 들렸다. 유쾌함과 불쾌함을 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