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오늘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하다 한 번의 호흡으로 읽고야 마는 여러번 들고 나서는데도 닳을까 아까운 그럼에도 매번 다른 감상이 남는 읽고 까먹고 또 읽는. 미셸 퓌에슈의 아름다운 책들 중 6번. 새해의 첫 책이 그 해를 가늠하게 해준다던 그 말은 꼭 첫 책을 골라 읽고 난 후에야 떠오른다. 다이어리에 적어둔 1월의 문장, “나의 쓰기는 말하지 않기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묘하게 어우러진다. 솔직한 준비를 시작하며 나만의 말하기가 펜 끝에서 열리길 바라본다. ____ p052 문학과 시가 없다면 문화도 삭막해지고 제 구실을 다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은 인간 언어의 진정한 힘을 보여준다. 시를 대할 때면 모든 표현법들과 단어들이 저마다 독특하며, 단어 하나하나마다 고유한 울림이 있고, 그 의미에도 다양한 층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