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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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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까봐 - 3. JW Marriott Khao lak 까오락으로 향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 리조트 때문이었다. 대부분 신행으로 가는 지역이라지만 우리는 가족여행으로, 공항에서 차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해도, 까짓 달려보자며. 여유가 넘치는 여행자의 마음이기도 했으나, 가족 모두 나오는 순간까지, 다음이 있길 바랐다. 매우 만족 #수영장수영장수영장 리조트를 끼고 뱅글 뱅글 돌아가며 나있는 수영장은 사이사이 분위기를 달리하며 쉴만한 공간이 있었고 (비치 의자와 마실 물, 비치 타올 구비), 그이와 아이는 목표한 바 대로 이틀에 걸쳐 거의 한 바퀴를 다 돌았다. 유수풀,인피니티 풀, 메인 풀, 월풀까지 다 찍고 헤엄쳐 다니는 걸 보니 뿌듯, 굿잡! 구관쪽보다 미끄럼틀과 파도풀이 있던 신관쪽이 좀 더 깨끗했고, 수영하기 나았다(고 한다).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시갈까봐 - 2. 시밀란 투어 시밀란 아일랜드는 11월에서 다음해 5월까지만 입장이 가능한 태국의 섬들이다. 배멀미가 살짝 겁이 났지만 입도 기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멀미약를 챙기기로 하고 밤도착 다음날, 리조트 체크인 하는 날로 투어를 예약했다.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전경.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본 바다, 내가 알던 바다와 다른 바. 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단어로는 아름다움이 다 담기지 않는 곳이다. 제대로 갖춰입고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 많음 주의. 전망대에서 내려와 개인 시간. 다음으로 스노클링을 위한 포인트 두 곳, 각각 40분 정도 머문다. 물이 무서운 나는 배에 남고, 그이와 아이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들어가 손가락들이 쪼글거릴 때까지 놀다 나왔다. 장비는 비교적 깨끗했고, 일회용 마우스 피스가 따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