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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16-2020

여수

​​



시인은
어디를 가도
어디가 아니어도
시를 쓰는 사람이구나.

서효인 시인하면 ‘웃는 사람’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시가 슬펐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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