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야기/2016-2020

2일에 온 책

알라딘 중고서점.

우리 둘 다 이곳이 제법 익숙하다.
보물 찾기 세 권 하고 다른 책도 좀 꺼내 읽다 왔다.






규모가 작은 서점 안의 오픈 카페.

중고서점의 매력은 서가를 걷다가 지나간 시간 속에 놓친 책들을 발견하는 데 있다. 원하는 책은 오히려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서가를 걷는 동안, 책들의 제목을 읽을 시간과 그 제목으로 이야기를 떠올릴 잠깐이 필요한데.

물소리 그릇소리 때문에 너무 소란하다. 시끄럽다.
서점이라기 보다 그저 거래소 같은 분위기였다.
처음엔 안 그랬는데.
입구의 굿즈들도 정신없고.

아쉬웠다.

'책이야기 > 2016-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에 온 책  (0) 2018.01.08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0) 2018.01.05
딸에 대하여  (0) 2017.12.06
다윈 영의 악의 기원  (0) 2017.12.06
쇼코의 미소  (0) 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