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계몽하려 들지 않음에도 눈 밝은 사람이 되게 만든다. 표지에 나란히 놓인 의자는 익숙한 모양이지만 사람마다 편히 앉을 수 있는 방법은 다르다는 사실은 너무나 쉽게 잊어 넘긴다. 작가가 살아온 세상을 들으며 덕분에 나의 세계가 확장되는 귀한 경험을 한다. 누군가의 삶을 이해한다 말하기란 얼마나 무거운 일인가. 그럼에도 이해를 해 볼 수 있는 사람이게 만든다. 요즘 울고 웃으며 를 보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도 내 생각이 예전의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길 바라며 미뤄둔 책을 읽기 시작. 왜 이제야 읽는가. 조곤조곤 담담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