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토록 평범한 미래 상상하는 모든 것이 실현되는 소설의 세계를 나는 정말이지 사랑한다. 아까워서 마지막 한 편은 남겨두었다. 아까워서. 다음에 처음부터, 처음 읽는 척하면서 다시 읽어야지. 너무 좋았다. 여행할 권리 여행할권리김연수산문집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문학기행 지은이 김연수 (창비, 2008년) 상세보기 2010년 9월 16일 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읽는 동안, 두 세 페이지에 한 번 씩 책은 뒤집고, 턱은 괴고, 멍- 하고 뭐 그런 독자가 되게 만드는 참으로 쉽지 않은 소설을 써내는 이. 어렵지만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궁금해서 꺼이꺼이 따라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달까.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좋아한다 말하기도 수줍은 작가의 여행기. 어떤 어떤 작가들의 흔적을 좇는 추적기. 덜컹거리며 먼지를 일으키는 버스를 타고, 이미 지도에서 사라진 주소를 들고, 눈 앞의 세계 - 그 너머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