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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22

클라라와 태양

희망과 바람은
노력에 의해서 이뤄질 수 있다.
사그라지지 않는다.

우연의 결과로 보일 때조차
간절함이 어딘가에 닿았기 때문이다.
세상의 그 무엇도 누군가의 간절함을 보았다면
외면할 수 없음이다.
Artificial Friend가 나오니 미래인가 하면서도, 아주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진다. 과거의 기억은 외국과도 같다는 어느 작가의 말도 떠오른다. 미지의 존재는 낯선 세계이지만, 다가서는데 적응은 필요하지 않다.

너무도 소설답다.

클라라의 희망이 걸린 곳이 태양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위대한 선택이었는지. 얼마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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