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7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에게 말을 건다 서점과 닮아있다. 겸손한 개척자의 담담한 문장들이다. 서점의 시작은 이렇게 꼭 책으로 남겨 두어야한다.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우연한 놀라움은 실은 기적이다. 그럴 수 없을 것만 같은 일이 언젠가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 것. 기적은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찾아온다. 이야기가 끝나가는 길에 마주친 두 문장이 그렇게 느껴졌다. 마음을 품고, 땀을 흘리는 동안 그 마음과 시간과 땀이 그들만의 색깔로 더해져 너무나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이제 동아서점은 내게도 특별한 곳이다. 이전 1 다음